<류인철 字 : 華善, 號 : 晦 川, 1890.8.24~1959.10.15 行誼家, 忠景公派 : 大丞公 31世>
반곡공 적(盤券公 績)의 후예로 동선공 성근(洞仙公 成根)의 11대손이요 동연(東治)의 손자요 숙인(肅仁)의 아들로 거창군 주상면 거기리에서 태어났다. 모친은 남양홍씨(南陽洪氏)이다.
일찌기 정훈(庭訓)을 승습(承襲)하여 공근(恭謹)한 법도와 엄연(儼然)한 지신(持身)이 세상에 드러났고 성장함에 미쳐서는 사친(事親)에 진성(盡誠)하여 정성지절(定省之節)과 자미봉양(滋味奉養)에 어긋짐이 없었다.
일찌기 향리 제유(諸儒)를 종유(從遊)하여 문화(文華)가 이미 성취되고, 독서(讀書)할 즈음에 격언(格言)과 지행편(至行編)을 보면 반듯이 구송(口誦)하여 극기(克己)에 힘쓰니 향중이 존경한 바 되었다.
배위는 나주임씨 수광(羅州林氏 洙光)의 따님으로 천성이 정숙하여 류문(柳門)에 출가 후에는 가통(家統)을 지켜 오직 부덕(婦德)으로 가장을 시봉(侍奉)하고 자손의 교양에 집중하였다. 84년 3월20일 별세하여 묘는 산청군 신안면 창안 후곡 유좌(西坐)에 쌍분으로 모셨다.
슬하에 3남 2녀를 주니 아들 근순(根洵 : 譜名 : 縡烈)은 국가 공무원으로 재부류씨 대종회 수석부회장(在釜柳氏大宗會 首席副會長)이요, 복렬(複烈)과 문렬(文烈)은 사업가이며, 딸은 성주 도진봉(星州 部鎭奉)과 남원 양만수(南原 梁萬洙)와 밀양 박형종(密陽 朴衛鍾)에게 각각 출가하였다.
손자 재효(在孝), 재현(在賢)은 근순(根洵)의 소생이요, 재준(在峻)은 복렬(複烈)의 소생이요. 지윤(志潤)은 문렬(文烈)의 소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