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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흥소 柳 興 沼
<류흥소 號 : 溪亭. 1886~1970. 儒學者 左相公派 大丞公 29世 울산>
서산 자미(西山 自湄)의 후예로 성균진사(成均進士) 학중(學中)의 현손이요, 환인(煥仁)의 손자요, 창균(昌均)의 5남 1녀 중 5남으로 울산시 양정동에서 태어났다.
3세때 두달 사이에 부모를 모두 여의고 중형에게 길러져 장성함에 소민(素民) 류선생에게서 수학하였다.
공은 천성이 충직하고 학문이 또한 성숙되어 일찌기 대학자의 자질을 갖추었다.
1954년, 1965년 양년에 큰 수재를 당하여 많은 사람이 고을을 떠났지만 공은 홀로 선영을 지켜 성소(肖掃)하고 마을에 사숙(私塾)을 개설하여 문생(門生)과 자질(子姪)들을 가르쳐 훌륭한 선비를 많이 배출하였다.
별세하시니 향년(享年)이 85세였다. 1986년 1월 문하생들이 치금벌석(治金伐石)하여 묘비를 세우니 비문은 분성 김병룡(盆城 金秉能)이 지었다.
배위는 밀양박씨 종준(種俊)의 따님이요 슬하에 3남 1녀를 두니 아들은 준영(濬永) ․ 위영(瑋永) ․ 후영(厚永)인데 2자 위영은 중부 흥주(興周)의 후로 출계하였다.
딸은 청안 이진환(淸安 李鎭煥)에게 출가하였다.
손자 인욱(寅彧) 인창(寅彰) 인번(寅蕃) 인탁(寅卓)은 준영(濬永)의 소생이요, 인보(寅普) 인전(寅全) 인견(寅堅) 인기(寅基) 인락(寅洛)은 후영(厚永)의 소생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