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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대원(柳大源)
1623년(인조 1)∼1686년(숙종 12).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문화(文化). 자는 정부(正夫), 호는 결청재(潔淸齋). 훤(萱)의 아들이다.
1651년(효종 2) 사마시를 거쳐 1665년 별시문과에 을과로 급제하였으나 벼슬을 단념하고 은퇴하여 있다가, 1678년(숙종 4)에 사간원정언에 처음으로 부임하여, 그뒤 세자시강원사서·사헌부지평 등을 지내고 다시 은퇴하였으며, 1680년 사간원헌납으로 등용, 홍문관부수찬을 역임하였다.
이어 울산부사로 부임하여 탐학한 토호를 다스리고 어려운 송사를 잘 처결하였으며, 순창군수를 지낸 뒤 다시 사직하였다가, 영의정 김수흥(金壽興), 좌의정 민정중(閔鼎重) 등의 천거로 오위장(五衛將)에 등용, 동부승지에 임명되었으나, 신병으로 부임하지 않았다.
1685년 좌승지에 이르렀다. 그는 높은 학문·치적에 육예(六藝)가 뛰어나고 성행(性行)이 청백하였다.저서로는 《성능유의 成能遺義》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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