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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백승(柳百乘)
1962(효종 3)∼1718년(숙종 44).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문화(文化). 자는 중거(仲車), 호는 불후당(不朽堂). 전주(全州) 출신. 진(溍)의 아들이다. 김집(金集)의 문인이다.
1675년(숙종 1) 생원시에 합격하고, 1683년 증광문과에 병과로 급제, 전적·군자감정(軍資監正) 등을 거쳐 1713년에 순천부사로 나갔다.
이때에 전라감사 유봉휘(柳鳳輝)의 무고로 파직되었으나 숙종이 죄 없음을 알고 특명으로 유임시켰지만 사퇴하고 물러나 시서(詩書)를 강론하고 자손을 교회(敎誨)하며 만년을 보냈다.
강기(强記)와 능문(能文)으로 김창협(金昌協)의 칭찬을 받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