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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 술 柳 述
<류 술 : 1582~1652 : 仁祖朝 倡義 大丞公 23世 : 忠景公派>
자 효숙(孝叔). 호 애죽헌(愛竹軒).
종부시소윤 한생(宗簿寺少尹 漢生)의 8대손이요, 예조좌랑 육유당 사경(禮馴佐郞 六有堂 恩敬)의 2자로 선조(宣祖) 15년 壬午에 광주(光州)에서 태어났는데 일찌기 외조(外祖) 회재 박공광옥(懷齋 朴公光玉)에게 학문을 익히어 문장과 행의로 그 명성이 드러났었다.
인조(仁祖) 5년 丁卯(1627) 호란(ㅎ胡亂)에 호소사 김공장생(號召使 金公長生)이 공으로 소모유사(召幕有司)를 삼아 공께서 드디어 동지(同志)로 더불어 의병(義兵)과 군량(軍糧)을 모아 전주(全州)에 이르렀는데 의병을 해산하라는 엄지(嚴旨)가 있어 의병을 해산하고, 다만 동궁(東宮)을 호종(扈從)하고 여산(礪山)에 이르러 화전(和戰)성립의 소식을 듣고 시골로 돌아왔다.
효종(孝宗) 3년 壬辰 9월 7일 돌아가시니 향년 71세로 지금 광산군 대촌면 유등곡 건덕산 선영 북록(光山郡 大村面 柳等谷 建德山 先瑩 北麓)에 안장되었다.
배위 광산김씨(光山金氏)는 온침(蘊沈)의 따님이요, 함양박씨(咸陽朴氏)는 생원 엄(生員 儼)의 따님인데 모두 자녀를 두지 못하였다.
공의 계제 선(季弟 選)의 장자 종기(宗起)를 맞아 계자하였다.
※ 湖南節義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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