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일 : 譜名 志狀. 1923.4.3. 雪川農協監事, 爲民奉仕 : 忠景公派 大丞公 33世>
합천군수 윤(陜川郡守 綸)의 후예로 창회(昌檜)의 손자요, 태서(泰西)의 2남 2녀 중 장남으로 남해군 설천면 모천리에서 태어났다.
모친은 진주정씨(晋州鄭氏) 형규(亨奎)의 따님이다.
일찌기 어려서부터 천품이 성근하고 효우독실하였다. 가세가 빈곤하여 15세때 일본 동경으로 건너가 애린중학교(愛隣中學校) 야간부에 입학하여 주경야독으로 공부하던 중 불행히도 1942년 12월 4촌형 한억(漢億)이 사망하여 부득이 2학년 2학기의 학업을 중단하고 형의 유골을 모시고 귀국하였다. 그 후 고향에서 설천면 서기로 봉직하여 2년을 근무하고, 설천면 농업협동조합 참사(參事)로 피명되어 5년을 근무하고 동 조합 감사에 피선되어 4년간 역임하였다.
현재는 남해군수의 위촉을 받아 순수한 민간 봉사단체의 위민봉사원(爲民奉佐員)으로서 활약하며 모천리 저수지신설 추진위원장으로 저수지를 완공하여 군민으로부터 많은 칭송을 받고 있다. 특히 문화류씨남해종친회 감사로서 회관건립 모금에 진력하였다.
부인은 밀양박씨 왈도(日道)의 따님이요, 슬하에 4남을 두니 행길(幸吉) 남길(南吉) 웅길(用吉) 봉길(奉)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