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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씨 李 氏
<이씨 : ?~1765 : 英視朝 烈婦 : 大丞公 26世 : 左相公派>
이씨는 관향이 함평(咸平)으로 상주(相周)의 따님인데, 출가하여 서산 자미(西山 自湄)의 후예로 희천군수 희배(熙川郡守 希培)의 현손이요, 세문(世文)의 장자인 제송(齋松)의 배위가 되었다.
부인께서 현숙(賢淑)한 부덕(婦德)을 갖추어 상봉하솔(上奉下率)에 유감이 없더니, 1자를 두고 부군이 우연히 병을 얻어 30세를 일기로 돌아 가시었다.
부인께서 종부지의(從夫之義)로 드디어 소세(梳洗)를 폐하고 그대로 음식(飮食)을 물리쳐 석달만에 하종(下從)하니 고을 유림(儒林)에서 그 열행(烈行)을 높이 찬양하고 천장(薦狀)을 올리었다.
묘소는 지금 영암군 시종면 신사리(靈宕郡 始終面 新沙里) 선영 경좌(先塋 庚坐)에 부군과 쌍분으로 모시었다.
아들 계운(啓運)이 2남 4녀를 두어 명길(命吉), 명희(命曦)와 현감 장홍고석겸(誤監 長興高錫謙), 장흥위도심(長興魏道心) ․ 정대심(鄭大心) ․ 강석인(姜碩寅)은 그 아들과 사위이다.
자손이 영암군 시종면 신사리에 세거하였으나 지금은 절손되었는지 나타나지 않고 있다.
※丁巳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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