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형열 : 一名 永來, 字 寬瑞, 號性谷, 1916.10.10 : 次川宗中宗約長, 忠景公派 : 大丞公 32世, 옥천군 군북면 대정리 228>
소윤공 한생(少尹公 漢生)의 후손으로 판관공 희철(判官公 希哲)의 9대손이요, 선영(善永)의 손이요, 부친 인권(寅權)과 모친 전주이씨(全州李氏)의 사이에서 1남 1녀 중 독자로 충북 옥천군 군북면 대정리 방아실에서 태어났다. 12세 어린나이에 애석하게도 부친을 여이고 편모를 효도로써 모시는 한편 홀로되신 조부님을 극진이 봉양하니 향리에서 칭송이 자자했다.
어머니 전주이씨는 홀로되신 시아버님을 극진히 섬기고 친척 및 향리 사람들에게 선과 덕으로 대하니 향리에서 효부로 칭송이 자자했다.
모친께서 풍증으로 눕게되시니 불철주야 시탕(待湯)에 정성을 다하고 외출을 삼가하니 그 효성에 감탄한 인근 사람들의 문병이 끊임이 없었다. 1964년 7월17일 급기야 별세하시니 그 애통해 함은 말로써 형용할 수 없었으며 장례 및 3년 상을 예제(禮制)에 한치도 어김없이 행하고 슬퍼하니 인근 사람들이 한결 같이 감복하였다.
현재 문화류씨대종회 이사로 활약하고 또는 찰방공 방아실종중 종약장(宗約長) 및 영사재(永思齋) 관리장으로 모든 종사(宗事)에 헌신 노력하고 있다.
그중 특기할 업적으로는 누대 선영에 석의(石儀)를 모두 갖추고, 영사재(永思齋) 중수 및 담장공사, 삼문 건립 및 방화정(芳花亭) 건립, 찰방공(察訪公) 묘소 이장 및 묘역정화, 판관공(判官公) 장군석 건립 등을 주동한 공적이 현저할 뿐 아니라 평소 위선돈족(爲先敦族)에 탄성(殫誠)하여 종친이 그 덕의에 경복하고 있다.
한편 지역발전에 주력하여 오던 중 1985년도 지역 학구단 노인회장으로 선임되어 지역발전에 한층 더 노력하여 도지사 및 군수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지역발전사업 중 특이한 업적은 수몰로 인하여 방아실 버스 정유장이 다른 마을로 이전되는 것을 심히 안타깝게 생각하고, 특히 주민을 위하여 불철주야 불피풍우(不避風雨)하고 무려 1년 이상이나 관계당국 및 유력한 각계인사를 여러차례 방문 탄원하여 결국 수몰로 이전한 마을 한적동에 버스 주차장을 유치했다.
배위는 금녕 김국권(金寧 金國權)의 따님이니 향년 66세로 1978년 1월27일 별세하였다.
슬하에 3남2녀를 두니 장남 지창(志昌)은 현재 문화류씨대종회(文化柳氏大宗會) 총무요, 2남 지출(志出), 3남 천호(于鎬)는 각기 회사에 재직하고, 장녀는 청주 한광석(淸州 韓光錫)의 처이고 2녀는 은진 송인웅(恩津 宋寅雄)의 처이다. 계배(繼配)는 동래 정진국(東萊 鄭鎭國)의 따님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