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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흥률사중수상량상소기서

 

                흥율사중수량상소기서 (興栗寺重修樑上所記書) 

무릇 이 절이 처음 세워진 것은 정원(貞元)(당나라 덕종(德宗)의연호)二十一년 을유(乙酉) 서기八○五년이다. 당시 신라 흥덕왕(興德王)이 도의선사(道義禪師)를 시켜서 절터를 물색하던 중 여러 사람 중에서 망궁하불(忘躬荷佛)이란 무리가 있어 이 터를 잡고 정결하고 알맞은 규모로 집을 지으니 그 뒤로 승려들이 많이 모여들었다. 이로부터 훌륭한 선도장(禪道場)으로서 다만 삼한의 귀한장소가(寶所)가 될 뿐만 아니라,사해황제(四海皇帝)의 한 구역 복지가 되었다. 수 백 년을 지나는 동안 세태가 어려워지고 사람들도 줄어들어 사원이 퇴락하고 창고가 비게 되니 승려들이 찾지 않은지 오래 되었다.   절이 있는 산골 속에 한 마을이 있어 五·六호가 거주하는데 꽃 나무가 어울려 피어나고 닭과 개소리가 가까이 들리는 곳이다. 거기에 사는 사람들은 의관이 순박하고 모발이 옛 사람과 같아 장생하는 술법으로 생활하는데 찾아오는 사람은 다만 흥률사(興栗寺)의 승려들 뿐이었다. 그 중에 한 신인이 있으니 미안이 그림 같고 빈발이 칠 흙처럼 검으며, 피부는 백같이 희고, 마음은 해처럼 밝고 옥같이 깨끗하여, 주공의 정회와 공자의 사상으로 마침내 인의(仁義)로 행하며 도덕이 크게 빛나셨다. 하루는 화정(花亭) 아래 의자에 기대어 앉아 있는데 갑자기 한 청의동자(靑衣童子)가 찾아와 아뢰기를 「왕장군의 진중에 군량이 떨어져 공을 이룰지 알 수 없는데 이런 때를 당하여 한가히 졸고 앉아 계시오」하였다. 신인이 잠을 깨어 충절을 다할 것을 결심하고 하룻밤에 수레 일천 대를 만들어 군량을 실었으나 끌고 가기가 매우 어려웠다. 이때에 이 절의 부처가 신력(神力)으로 붉은 옷과 푸른 옷을 입은 신군(神軍) 천여명을 동구 밖으로 불러내어 잠깐 사이에 삼군에 실어 나름에 신인과 신군들이 채찍을 들어 도적을 무찌르고 전공을 크게 세워 삼한을 통합하니 그 공이 탕왕(湯王)의 이윤(伊尹)과 주무왕(周武王)의 여망(呂望)과 같으므로 태조께서 그 신인에게 이름을 류차달(柳車達)이라 내리었다.   이 절의 영험이 아니었으면 왕장군이 삼한 통합의 대업을 가히 이루지 못했을 것이다. 왕장군(王將軍)이 즉위시에 조서(詔書)를 내려 큰 덕이 있는 고승을 가리어 주장하게 하시니 선총(禪叢)사찰의 성함이 일찌기 이만한 때가 없었고, 그밖에 기이한 사건이 삼국유사(三國遺事)에 모두 실려있으므로 간략하게 기록하여 대들보 위에 간수하니 후세에 절을 중수하는 자는 다 알게 될 것이다. 
  
지정(至正) 十六년 병신(丙申) (공민왕(恭愍王) 五년 一三五六년:) 사월 일에 법원단사(法圓襌師)가중창하고 개조하다.  

 기사보(己巳譜)에 이르기를 「이 글은 스님들이 지은 것으로 말이 비록 과장되었지만 그러나 고적으로서 예전 어른들이 버리지 않은 연유로 이에 기록하여 후인들에게 알린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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興栗寺重修樑上所記書

夫茲寺之始創貞元二十一年時興德王使道義禪師擇地開山衆一類忘躬荷佛輩冷淡淡活計蕭灑風規始結社焉自爾鬱爲禪叢非特爲三韓之寶所抑四海皇帝之一區福地也近歲數百年以來世梗時難人微法劣殿宇摧頽倉廂虛耗道侶不集久矣寺之洞洞之中又有一村數五家居焉花木亂映鷄犬相聞其居衣冠淳朴毛髮亦古生長生之術會訪只興栗寺僧而已其中有一神人者眉眼如畵鬢髮漆黑肌膚玉雪其心中日光玉潔周情孔思卒澤仁義道德炳如一日花亭之下隱几而坐忽有一靑衣者來謁而吿曰王將軍陣中軍糧乏絶功成未可知也當此之時假寐而坐耶神人覺悟責心忠節一夜造成千乘載軍糧運轉極難時此寺之佛以神力靑衣紅衣神軍者千餘名皆出於寺之洞口一食之頃運轉三軍右神人及神軍者擧鞭一揮大竪戰功焉統合三韓其功如湯之伊尹周之呂望是也神人因其錫名柳車達非此寺之靈驗王將軍統合三韓未可必也王將軍卽位之時降詔擇命世有大德髙僧而主之禪叢之盛莫斯於當今也其餘奇異之事三國遺史備盡矣畧以書之在上樑入孔後之重剏者知悉                        
                     至正十六年戊辰四月日 法圓禪師重剏改造
{己巳譜云此書乃禪門所著語雖誇誕而係是故跡前輩亦不捨焉故記于譜末使後人知之}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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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류씨세보 정리 편집.류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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