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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유공(추성)약사
學諭公(樞星)略事
공의 휘는 추성(樞星)이요, 자는사극(士極)이니, 검한성공(檢漢城公) 원현(元顯)의 후손으로 공조참의(工曹叅議) 인호(仁濠)의 8대손이요, 통덕랑(通德郞) 격(格)의 증손(曾孫)이요, 석세(錫世)의 손이요, 재양(載陽)의 이자로 숙종(肅宗) 1699 기묘(己卯) 12월 10일 춘천(春川)에서 태어났다. 가정 교훈을 이어 받아 재주가 범상하더니 문학이 일찍 성취되어 영조(英祖) 1733 계축(癸丑)에 문(文) (903) 과(科)에 급제, 성균관학유(成均館學諭)에 제수되었다. 그후 신병으로 승진하지 못하고 이듬해 갑인(甲寅) 3월 1일에 돌아가시니 겨우 35세였다. 이에 사우(士友)들이 슬퍼 마지 않았고 춘천(春川) 거두곡(巨頭谷) 자좌(子坐)에 안장되었다. 배위 남원량씨(南原梁氏)는 운(橒)의 따님으로 일남을 두고 돌아가시니 지평(砥平) 광탄(廣灘) 방하교(方下橋) 을좌(乙坐)에 안장되었다. 아들 명범(明範)은 남양(南陽) 홍한제(洪漢濟)의 따님과 결혼하여 5남을 두었으니 장남 중가(重榎)는 종숙(從叔) 명채(明彩)의 후로 출계하고, 2남은 중건(重楗)이요, 3남 중권(重權)은 무후하고, 4남은 중백(重栢)이요, 5남은 중기(重機)이다. 후손이 춘성군(春城郡) 서면(西面) 신매리(新梅里)에 세거하고 있다. 국조방목(國朝榜目)을 살펴 기록하였다.
學諭公樞星略事
公諱樞星字士極檢漢城公元顯后工曹叅議仁濠八代孫通德郞格曾孫錫世孫載陽二子肅宗己卯十二月十日生於春川承襲庭訓才諝超凡文學夙就英祖癸丑登文科除成均館學諭因身病不得陞以翌年甲寅三月初一日卒年纔三十五士友悼惜不已葬春川巨頭谷子坐配南原梁氏橒女生一男而卒葬砥平廣灘方下橋乙坐子明範娶南陽洪漢濟女有五男曰長男重榎出系從叔明彩后二男重楗三男重權無后四男重栢五男重機後孫世居春城郡西面新梅里按國朝榜目而記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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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문화류씨세보 무자보(2008년)]
(편집 및 정리 : 류영렬, 201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