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일선 : 號 赫堂. 1931.9.8, 弘益大學校卒業, 信託銀行支店長, 忠景公派 : 大丞公 34世, 영등포구 대림동 651-41>
은사(隱士) 사은 승렬(四隱 承烈)의 손이요, 죽파 지환(竹坡 志煥)의 장자로 부여군 세도면 청송리에서 태어났다. 모친은 밀양박씨 남규(密隆朴氏 南圭)의 따님이다.
일찌기 강경상업고등학교를 거처 홍익대학교 경제과를 졸업함과 동시에 56년 5월 제일은행원(第一銀行員)으로 입행하여 64년 6월 지점장대리(支店長代理)로 승진되고 그후 68년 12월 신탁은행으로 옮겨 69년 4월 대전지점차장으로 임되어 총수신 1등의 성과를 올림으로써 은행장 ․ 재무부장관으로 부터 포상(褒賞)을 수상하였다.
77년 4월 면목동 지점장으로 승임되어 86년 9월까지 연산동 지점장 ․ 이촌동 안양 ․ 돈암동 각 지점장을 역임하면서 우리나라 금융발전에 크게 공헌하였다.
정년 퇴임후에는 대림동자택에 독서실(讀書室)을 개설 학문에 정려하며, 안으로 노모를 봉양하되 반드시 지물(志物)로써 하고 종손으로서 선업(先業)을 계술함을 가도(家道)로써 하니 일가(一家)가 모두 화락(和樂)하였다.
부인은 풍양조씨 현구(玹九)의 따님이요, 슬하에 1남 3녀를 두니 아들은 제석(濟碩)이요, 딸은 선산 김용태(金容台), 예천 임성기(林聖基), 파평 윤광은(尹光銀)에게 각각 출가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