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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 연 柳 漣
<류 연 : 中宗朝 蔭仕. 大丞公 18世 : 忠景公派>
자 덕원(德源). 호 돈옹(遯翁).
종부시소윤 한생(宗簿寺少尹 漢生)의 증손이요. 금산군수 약(錦山郡守 約)의 손이요, 찰방 능간(察訪 陵幹)의 3자로 옥천 청산(沃川 靑山)에서 태어났다.
중종조(中宗朝)에 음사로 첨정(僉正)에 이르렀는데 당시 왕실의 외척(外戚)들이 권세를 잡고 정권을 농락하므로 공께서 관직에 뜻을 끊고 물러나 청산(靑山) 남쪽 잠암(潛巖)으로부터 무주 금리(茂朱 錦里)로 이거하였다.
무주에 이거후로 고을의 명사(名士) 13인으로 더불어 덕의(德義)를 권장하고 학문에 힘쓰는 한편 정자(亭子)를 지어 돈세정(遜世亭)이라 이름하고, 그로서 자호(自號)를 돈옹(遯翁)이라 하고, 자취를 감추어 시부(詩賦)를 읊으며 여생을 마쳤다.
배위 밀양박씨(密陽朴氏)는 처사 광기(處士 光琦)의 따님으로 1남 1녀를 두고 공보다 먼저 돌아가시었다.
공의 묘소는 금산군부동면요대동 술좌(錦山郡富東面謄帶洞 戌坐)언덕의 부인 묘소아래 모셔져 비석이있다.
아들은 세복(世福)이요, 사위는 신광세(辛光世)이다.
후손은 무주군 무주읍 당산리(茂朱郡 茂朱邑 堂山里), 영동군 학산면 황산리(永同郡 鶴山面 凰山里)에 집단으로 세거하고 있다.
※茂朱邑誌. 丁巳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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