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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朗惠 柳志世
  홈 URL  http://blog.daum.net/ryuj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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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大雪不登九月山


大雪不登九月山

대설불등구월산

눈이 가득한 구월산 오르지 못하노라

 

我行西土訪靈嶽行李蕭然一輕榮儒州使君吾故人靑眼相逢

아행서토방령악행이숙연일경영유주사군오고인청안상봉

意莫遲平生夢想阿斯達將老斯遊庶塞責意欲身輕如健鶻

의막지평생몽상아사달장노사유서색책의욕신경여건골

更淂長風駕兩腋四王絶頂快走登竦迅復登千丈石劃然孤嘯一兩聲

갱득장풍가양액사왕절정쾌주등송신복등천장석획연고소일양성

氣吐虹蜺透空碧然後低身宜下來貝葉月井仍搜索西臨溟渤小盃㿻

기토홍예투공벽연후저신의하래패엽월정잉수색서임명발소배간

北望

북망

中原如咫尺好事胡爲天不借滕六陰機恣狼籍藨藨藹藹未終朝

중원여지척호사호위천불차등육음기자랑적표표애애미종조

萬壑盡縞千岩白厓沈谷沒正皓皓鳥絶飛兮人滅跡玉峯崔嵬凍

만학진호천암백애심곡몰정호호조절비혜인멸적옥봉최외동

相映朝曦杲耀光蕩射咄哉

상영조희고요광탕사돌재

宿計誰未成得此偉觀意頗適六日周行騁遐矚萬象點寫塵勞釋踏碎

숙계수미성득차위관의파적육일주행빙하촉만상점사진노석답쇄

瓊瑤謁鼻祖於悅效靈

경요알비조어열효령

此幽宅不登名岳不須嗟世豈有乘鶴楊州客

차유댁불등명악불수차세기유승학양주객

 

나는 西土에 가서 靈嶽을 방문하고 李蕭然 일행은 영산을 지나 유주에서 하여금 우리 고향 사람인 그대를 靑眼相逢의 뜻 이여라

(西土)는 임금이 있는 즉 서울 장안을 이르는 뜻

(靈嶽)은 태산을 이칭으로 이르는 뜻

(靑眼)은 절친한 벗을 뜻밖에 만났을 때 표정

평생에 생각은 꿈에라도 한번 阿斯達에 가고 싶은 생각을 잊은 적이 없었으며 이제 늙어서 阿斯達에 와서 여러 가지 塞責함이며 몸은 가벼이 健鶻 같고자 하나

(阿斯達)은 단군 건국 때의 도읍 처

(塞責)은 자기가 하는 일이 겨우 책임만 면한다고하며

겸손(謙遜)이 하는 말

(健鶻)은 용맹스럽고 힘찬 송골매를 사람의 强忍함에 비유한 뜻

다시 長風駕兩腋에 신선함과 四王聖德을 받은 것처럼 快走絶頂에 올라 두려움에 히 지나 다시 千丈石劃에 오르니 孤嘯一兩聲이여라

(長風駕兩腋)은 차를 찬미(餐味)함을 이르는 말로 일곱 잔을 마시면 양쪽 겨드랑이에서 맑은 바람이 이는 듯 하다는 것은 에서 유래한 말

(四王)은 네 사람의 帝王 임금 임금 왕을 뜻함

(快走) 아주 빨리 달려가는 표현을 뜻함

(千丈石劃)은 깎아지른 岩石神仙이 남겨놓은 글이나

그림을 뜻함

(孤嘯一兩聲)은 바람이 바위에 부디 치며 내는 소리

한 것처럼 무지개는 푸른 蒼空에 빼어났고 뒤에 이르러 몸은 마땅히 내려와 貝葉月井에서 西편을 찾아 내려와

溟渤小盃㿻 북쪽을 바라보니

(貝葉月井)은 옛 인도에서 불경을 베껴 쓰던 나뭇잎 또는 불경을 뜻하며 月井은 하늘에 精氣 또는 하늘의 우물이라고도 함

(溟渤小盃㿻)은 넓은 바다를 이르며 술잔의 모양을 통 털어

自然圓形을 술잔에 비교한 뜻

중원 땅이 咫尺 같은데 좋은 일이 어찌하여 하늘이 六陰애기틀을 승낙하지 않는 것일까

(六陰)陰陽風雨晦明을 뜻함

골짝 골짝 千岩白厓 깊은 골짜기 흰빛에 빠져 넓고 넓음을 다하고 새 소리 마져 드문데 사람 자취는 전혀 없고 높고 높은 玉峯에는 겨울이여라

(千岩白厓)는 바위가 물과 풍상에 깎기여 흰빛으로 변한 언덕

반사하여 비치는 아침 밝은 빛 이여라 射咄 씻을 래라

(朝曦)는 아침에 뜨는 찬란한 해 볓

(射咄)은 원망함을 없게 한다는 뜻

누가 宿計를 얻어 이루지 못한다 하리요 여기 크게 보며는 자못 六日間 두루 다녀 멀리 바라 보며는 萬象이 베끼어 塵勞釋踏이며 옥을 분쇄한 고운 것처럼 鼻祖靈을 본받는 기쁨을 알현하는 것같이

(宿計)는 오래토록 계획을 세웠다는 뜻

(塵勞釋踏)은 쌓인 피로를 말끔히 떨친다는 뜻

(鼻祖靈)始祖形像을 보는 듯 하다는 뜻

여기 幽宅이 있는 山所에 오르지 않고 모름지기 세상을 嘆息하지 않으며 어찌 을 탄 楊州客子 있으리요

(乘鶴)을 타고 하늘로 오르는 神仙이라는 뜻

 

大丞公 23代 柳廣善(1616~1684)

 

해설은 어느 분이 하시고 柳志世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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